6월08일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Tenth Week in Ordinary Time
+ 2열왕기 17,1-6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 앞에 서 있는 엘리야>
(해설)
오늘 열왕기 상권의 엘리야를 통해 입증되는 주님의 행복선언입니다.
사실 하느님의 사람들인 예언자들은 물론
교회의 모든 성인들이 주님의 참행복을 살았습니다.
늘 주님의 보호아래 있음을 깨달아 알 때 참행복입니다.
그 무렵
1 길앗의 티스베에 사는 티스베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살아 계신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 말이 있기 전에는 앞으로 몇 해 동안 이슬도 비도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2 주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렸다.
3 “이곳을 떠나 동쪽으로 가, 요르단 강 동쪽에 있는 크릿 시내에서 숨어 지내라.
4 물은 그 시내에서 마셔라.
그리고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에서 너에게 먹을 것을 주도록 하겠다.”
5 엘리야는 주님의 말씀대로 요르단 강 동쪽에 있는 크릿 시내로 가서 머물렀다.
6 까마귀들이 그에게 아침에도 빵과 고기를 날라 왔고,
저녁에도 빵과 고기를 날라 왔다. 그리고 그는 시내에서 물을 마셨다.
+ First Reading, 1 Kings 17:1-6
1 Elijah the Tishbite, from Tishbe in Gilead, said to Ahab
"As the LORD, the God of Israel, lives, whom I serve,
during these years there shall be no dew or rain except at my word."
2 The LORD then said to Elijah
3 "Leave here, go east and hide in the Wadi Cherith, east of the Jordan.
4 You shall drink of the stream,
and I have commanded ravens to feed you there."
5 So he left and did as the LORD had commanded.
He went and remained by the Wadi Cherith, east of the Jordan.
6 Ravens brought him bread and meat in the morning,
and bread and meat in the evening, and he drank from the stream.
(묵상)
하늘 나라는 이처럼 장소가 아니라
하느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관계임을 깨닫습니다.
까마귀들이 엘리야에게 아침에도 빵과 고기를 날라 왔고,
저녁에도 빵과 고기를 날라 왔으니
크릿 시내가 엘리야에겐 하늘 나라입니다.
+ 마태오 5, 1-12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
(해설)
산상 설교의 내용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면
하느님 나라의 도래와 하느님 나라의 요구인 율법의 참뜻입니다.
진복 선언과 주님의 기도와 큰물의 비유는
하느님 나라의 도래에 관한 것이고
그 나머지는 율법의 참뜻에 관한 내용입니다.
산상 설교야말로 하느님 나라의 대헌장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말씀으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너희에 앞서 예언자들도 그렇게 박해를 받았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5:1-12
When
1 Jesus saw the crowds, he went up the mountain,
and after he had sat down, his disciples came to him.
2 He began to teach them, saying:
3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4 Blessed are they who mourn,
for they will be comforted.
5 Blessed are the meek, for they will inherit the land.
6 Blessed are they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will be satisfied.
7 Blessed are the merciful,
for they will be shown mercy.
8 Blessed are the clean of heart,
for they will see God.
9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children of God.
10 Blessed are they who are persecuted
for the sake of righteousness,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11 Blessed are you when they insult you and persecute
you and utter every kind of evil against you falsely because of me.
12 Rejoice and be glad, for your reward will be great in heaven.
Thus they persecuted the prophets who were before you."
-복음 묵상-
영으로 가난한 이들은 복될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가난하지만 하느님 나라가 오면
영으로 가난한 이들이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고 배불리 먹고
웃고 즐길 것이기에 복될 것입니다.
비참한 현실 때문에 복된 것이 아니라
미래의 희망과 종말 축복 때문에 행복할 것입니다.
희망이 행복이요 하느님의 종말 축복이 참 행복입니다.
참 행복
+ 마태오 5,1-12
1. 산 위에서 군중에게 말씀하시고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예수님은 행복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십니까?
내가 생각하는 행복과 참된 기쁨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무엇이 나에게 기쁨을 줍니까?
그리고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과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까?
2. 내 마음 안에 나를 자주 세속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세속화 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합니까?
비록 나는 지금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이 모든 것이 하느님 안에서
모두 기쁨으로 바뀔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삽니까?
내가 하느님의 뜻 안에서 진정 행복하고 기쁠 때는 언제입니까?
.
-1분 묵상-
원문출처 : 요셉의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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