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성인 - 1월30일 성녀 히야친타 마리스코티

주님의 착한 종 2020. 1. 30. 17:30



축일:130

성녀 히야친타 마리스코티

St. Hyacintha Mariscotti

Santa Giacinta Marescotti Religiosa

Vignanello (VT), 1585 - Viterbo, 30 gennaio 1640

Etimologia: Giacinta = dal nome del fiore(=from the name of the flower)

Beatified :1 September 1726 by Pope Benedict XIII

Canonized :24 May 1807 by Pope Pius VII

 


 

이탈리아 비테르보(Viterbo) 인근 비냐렐로(Vignarello)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성녀 히야친타 마리스코티(Hyacintha de Mariscottis)

비테르보의 성 베르나르디누스 수녀원에서 교육을 받았고,

자신과 혼담이 오가던 한 후작이 그녀의 여동생과 결혼하게 된 사건으로

크게 충격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성 베르나르디누스 수녀원에 입회한 그녀는

히야친타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그녀는 수도생활 초기 10여 년간 여전히 사치스럽고

개인적 생활로 수녀회에 나쁜 영향을 끼쳤다.

그러다가 어느 날 중병에 걸려 고해성사를 하면서

과거를 참회하고 진정한 수도자의 삶을 살게 되었다.

  

성녀 히야친타의 가장 큰 덕은 애덕으로

수도원이란 한계를 뛰어넘을 만큼 위대하였다.

그녀는 병자와 노인, 가난한 이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였다.

비테르보 지역에 전염병이 돌았을 때 그녀는 병자 간호에 헌신하였고

두 개의 자선 단체도 설립하였다.

그러다가 1640 1 30일 비테르보에서 세상을 떠났다.

 

성녀 히야친타는 1726 9 1일 교황 베네딕투스 13(Benedictus XIII)에 의해

시복되었고, 1807 5 24일 교황 비오 7(Pius VII)에 의해 시성되었다.

이때 시성 선언문에 이런 말이 나온다.

“그녀의 고행은 자신의 삶 전체가 하나의 지속적인 기적임을 보여주었고,

그녀의 사랑의 사도직은 수많은 설교보다도

영혼들을 하느님께 인도하는데 유익하였다.
(
가톨릭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