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성인 - 0월 6일 성 브루노 사제

주님의 착한 종 2019. 10. 5. 19:50


 

축일: 10 6

성 브루노 사제

ST.BRUNO

San Bruno (Brunone) Sacerdote e monaco

1030 at Cologne, Germany - 1101 at Calabria  

Bruno = allude al colore della carnagione

 


1130(1035)경 쾰른에서 태어났다.

파리에서 교육받은 후 1055 년에 사제품을 받고 신학을 가르쳤다.

부패한 성직자들과 맞서 싸우고

랭스 신학대학에서 교수 겸 교장으로 재직했던 그는

이때 성직매매로 라임스의 주교가 됐던 마나세스를 탄핵하는 일에 앞장서

사임을 요청하여 이를 이루어냈다.

대주교가 되어달라는 라임 교구민의 바람을 뒤로한 채 은수자가 되어,

적막한 알프스 산 속에 은수처를 마련하였다.

여기서 몇몇 동료와 함께 노동과 관상기도의 생활을 하면서

엄격한 고독과 철저한 가난을 살았다.

기도소와 개인 방을 만들고, 성 베네딕토의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였다.

 

이 회가 곧 카르투시오Carthusio회의 시작이다.

이 회의 회원들은 극도의 가난한 생활을 하기 위하여

노동하고, 기도하며 성서를 쓰는 작업을 하였다.

1090 년 브루노는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교황 우르바노 2 세에 의하여 성직자들의 개혁을 담당하는

교황의 보좌로서 교회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협력했다.

 

하지만 얼마 후 교황을 설득하여 다시 은수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 때 칼라브리아의 라토레에 성 마리아 수도원을 세우고,

운명할 때까지 엄격한 은수생활을 하였다.

1101년 칼라브리아의 스킬라체에서 세상을 떠났다.

 

공적인 명예를 취득하지 않는다는 카르투시오의 규칙에 따라

시성식은 치뤄지지 않았고,

1674년 교황 클레멘스에 의해 축일만 공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