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례 입당송 콜로 2,12 참조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세례로 새로 난 저희에게
천상 생명을 주시니 저희를 의롭게 하시고 불사불멸의 옷을 입히시어 완전한 영광에 이르도록 이끌어 주소서. 말씀의 초대 (제1독서). 바오로는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도와 달라고 청하는 사람의 환시를 본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들을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그들을 미워한다고 하신다.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1 바오로는 데르베를 거쳐 리스트라에 당도하였다. 그곳에 티모테오라는 제자가 있었는데, 그는 신자가 된 유다 여자와
그리스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서,
화답송 시편
100(99),1-2.3.5(◎ 1) 복음환호송 콜로 3,1
복음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의 가족이 드리는 제물을 자비로이 받으시고
주님의 도우심과 보호로 저희가 받은 것을 잃지 않고 영원한 선물도 받게 하소서. 영성체송 요한
17,20-21 참조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자의 십자가로 저희를 구원하셨으니 주님 사랑으로
저희를 지켜 주시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오늘의 묵상 사람은 일반적으로 인정받거나 칭찬받을 때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누구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은지 그 대상을 정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루카 16,15)라고 하십니다. 세상에서 인정받고 칭찬받으려는 사람은 하느님께
사랑받을 수 없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당신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들을 뽑으셨기에 세상이 미워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뽑힌 이들이 뽑히지 못한 이들에게 미움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구별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자신들을 뽑으셨다는 선민의식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선민의식이 지금의 유다인을 만들었습니다. 유다인은 숫자는 적지만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도 뽑힌 이들로서 세상에서는 미움을
받겠지만 믿음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미워한다면 오히려 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은 사람들이 자신을 질투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당첨의 기쁨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누리도록 뽑혔다는 기쁨은 이 세상 모든 질투를 감내하고도 남게 만듭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하늘을 향한 마음 > 오 하느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25일 말씀과 묵상 -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다. (0) | 2019.05.25 |
---|---|
성인 - 5월25일 성 베다 사제 학자 (0) | 2019.05.25 |
5월24일 말씀과 묵상 - 서로 사랑하여라 (0) | 2019.05.24 |
성인 - 5월24일 성녀 요안나 거룩한 부인 (0) | 2019.05.24 |
미사 - 2019년 05월 24일 부활 제5주간 금요일 (0) | 2019.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