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월17일 말씀과 묵상 - 참 행복

주님의 착한 종 2019. 2. 17. 10:22



0217일 연중 제6주일

The Sixth Sunday in Ordinary Time

 


복되어라, 가난한 사람들


 

오늘은 연중 제6주일입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믿음입니다.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인 양

제 때에 열매를 내고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그가 하는 일 마다 잘 되어 갈 것입니다.

참된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믿음입니다.

주님을 믿는 이들은 모두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1독서는 예레미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유다 왕국 말기에 바빌론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대부분의 유다인들은 주 하느님께 희망을 걸기 보다는

세상과 세속과 인간의 힘에 희망을 겁니다.

하느님보다 세속의 힘과 인간에 희망을 두는 것은

하느님께 대한 배반인 것입니다.

참된 믿음은 하느님께 대한 전적인 믿음입니다.

하느님에게서 마음이 멀어져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세상과 세속을 믿는 사람입니다.

이제 남 유다는 주 하느님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멸망할 것입니다.

유다의 멸망은 유다인들의 불충실에 대한 대가인 것입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바로 이러한 메시지를 왕과 백성들에게 전하고

만방에 크게 외친 것입니다.

 

 

2독서는 코린토 1서의 말씀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사도 바오로의 가르침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믿음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는 하느님 신비의 사건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느님 사랑의 사건입니다.

부활에 대한 믿음은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랑의 체험입니다.

부활은 사람들 사이에 일어난 '하느님 사랑의 사건'입니다.

만일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다시 살아나실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시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헛된 것이고

우리는 아직도 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서

죽었다가 부활하신 첫 사람입니다.

 

 

복음은 루카 복음입니다

하느님만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지금 가난하고 굶주리고 우는 사람은

하느님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에 의지할 곳이 없고 오직 하느님께만 희망을 거는 이들은

하느님만을 믿고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참 행복은 하느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지금 배불리 먹고 웃고 칭찬받는 사람들은 불행합니다.

그들은 하느님 없이도 잘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없이도 잘 사는 사람은 하느님을 진정으로 원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원하지 않고 하느님도 그들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느님만을 믿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 예레미야 17,5-8

<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는 저주를 받지만, 주님을 신뢰하는 이는 복되다. >



(해설)


사람이 힘이 되어 주려니 하고 사람을 믿는 자들은

벌판에 자라난 가시덤불처럼 주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물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하늘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사람을 믿는 자들은 심판을 받을 것이지만

주님을 믿는 이들은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5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와 스러질 몸을 제힘인 양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그의 마음이 주님에게서 떠나 있다.

 

6 그는 사막의 덤불과 같아 좋은 일이 찾아드는 것도 보지 못하리라.

그는 광야의 메마른 곳에서, 인적 없는 소금 땅에서 살리라.”

 

7 그러나 주님을 신뢰하고 그의 신뢰를 주님께 두는 이는 복되다.

 

 8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제 뿌리를 시냇가에 뻗어

무더위가 닥쳐와도 두려움 없이 그 잎이 푸르고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



+ First Reading, Jeremiah 17:5-8

 

5 Thus says the LORD: Cursed is the one who trusts in human beings,

who seeks his strength in flesh, whose heart turns away from the LORD.

 

6 He is like a barren bush in the desert that enjoys no change of season,

 but stands in a lava waste, a salt and empty earth.

 

7 Blessed is the one who trusts in the LORD, whose hope is the LORD.

 

8 He is like a tree planted beside the waters

that stretches out its roots to the stream:

it fears not the heat when it comes; its leaves stay green;

in the year of drought it shows no distress, but still bears fruit.


 



+  1코린토 15,12. 16-20

<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덧없을 것입니다. >



(해설)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다시 살아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시지 않았다면

그리스도 신자들의 믿음은 헛된 것이고,

그들은 아직도 죄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또 그리스도를 믿다가 세상을 떠난 사람들도 멸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셨습니다.



형제 여러분,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다고

우리가 이렇게 선포하는데,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어째서 죽은 이들의 부활이 없다고 말합니까?

 

16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되살아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17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덧없고 여러분 자신은 아직도

여러분이 지은 죄 안에 있을 것입니다.

 

18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이들도 멸망하였을 것입니다.

 

19 우리가 현세만을 위하여 그리스도께 희망을 걸고 있다면,

우리는 모든 인간 가운데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이들의 맏물이 되셨습니다.



+ Second Reading, 1 Corinthians 15:12, 16-20

 

Brothers and sisters:

12 If Christ is preached as raised from the dead,

how can some among you say there is no resurrection of the dead?

 

16 If the dead are not raised, neither has Christ been raised,

 

17 and if Christ has not been raised, your faith is vain;

you are still in your sins.

 

18 Then those who have fallen asleep in Christ have perished.

 

19 If for this life only we have hoped in Christ,

we are the most pitiable people of all.

 

20 But now Christ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the first fruits of those who have fallen asleep.

 

 




+ 루카 6, 17. 20-26

<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



(해설)


하느님만을 믿고 하느님만을 의지하고

하느님만을 바라고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은 복됩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 없이도 잘살고

하느님이 필요하지 않는 부요한 사람들은 불행합니다.

그들은 하느님이 필요하지 않기에

하느님께서도 그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불행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와

17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

그리고 티로와 시돈의 해안 지방에서 온 백성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20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말씀하셨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21 행복하여라,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 너희는 배부르게 될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우는 사람들! 너희는 웃게 될 것이다.

 

22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면, 그리고 사람의 아들 때문에

너희를 쫓아내고 모욕하고 중상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23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아라. 보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24 그러나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

 

25 불행하여라,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 너희는 굶주리게 될 것이다.

불행하여라, 지금 웃는 사람들! 너희는 슬퍼하며 울게 될 것이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좋게 말하면, 너희는 불행하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거짓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6:17, 20-26

 

17 Jesus came down with the twelve

and stood on a stretch of level ground with a great crowd of his disciples

 and a large number of the people from all Judea

and Jerusalem and the coastal region of Tyre and Sidon.

 

20 And raising his eyes toward his disciples he said:

“Blessed are you who are poor, for the kingdom of God is yours.

 

21 Blessed are you who are now hungry, for you will be satisfied.

Blessed are you who are now weeping, for you will laugh.

 

22 Blessed are you when people hate you,

and when they exclude and insult you,

and denounce your name as evil on account of the Son of Man.

 

23 Rejoice and leap for joy on that day!

Behold, your reward will be great in heaven.

For their ancestors treated the prophets in the same way.

 

24 But woe to you who are rich, for you have received your consolation.

 

25 Woe to you who are filled now, for you will be hungry.

Woe to you who laugh now, for you will grieve and weep.

 

26 Woe to you when all speak well of you,

for their ancestors treated the false prophets in this way.”







참 행복

루카 6, 17. 20-26

 

1.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내가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행복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내가 주님보다 더 중요하다 느끼는 것은 무엇입니까?

 

2. 예수님은 왜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것들을 빼앗긴

바로 그때가 축복의 순간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이 말씀은 내게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가난, 굶주림, 배척과 같은 단어들은 나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오늘 주님의 말씀은 나를 불편하게 합니까?

아니면 위안을 주고 있습니까?

나는 언제 주님을 기억합니까?

나는 주님이 필요한 사람입니까?

 


 

 -1분 묵상- 


원문출처 : 요셉의 다락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