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성인 - 10월 8일 성 시메온

주님의 착한 종 2018. 10. 8. 11:27



[ICON]The presentation at the temple.XV c., Novogorod Museum

 

축일 : 10 8

성 시메온

San Simeone il Vecchio

Gerusalemme, inizi dell’era cristiana 
Etimologia: Simeone = Dio ha esaudito, dall'ebraico


시메온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던 거룩한 사람으로서

올바르고 경건하게 살았으며,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던 분이다.

그는 모세법이 정한대로 아기 예수를 성전에 바치는 광경을 목격하고 달려와서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눈크 디미띠스"로 알려진 감사의 기도를 바쳤다

 

시메온의 노래 ◆  
라틴어  Nunc Dimittis 

노인 시메온이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성전에서

하느님께 봉헌할 때 불렀던 노래

(루가 2:29-32). 4세기부터 그날의 마지막 성무일도(聖務日禱)에 삽입되었다

(가톨릭대사전에서)


[이콘]예수의 성전 봉헌.모스크바화파.72 x 62cm. 1500년경.개인소장.

 

여기에서 성가정이 깊은 믿음을 가졌으며,

또한 지극히 가난했다는 것도 암시적으로 표현한다.

동방교회는 봉헌의 예식 속에서 두 마리의 비둘기는

그리스도가 옛 계약과 새 계약 모두의 으뜸(머리)이시라고 지칭하는

찬미가를 담고 있다고 예리하게 해석한다.

 

성모 뒤의 요셉이 안고 있는 비둘기는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교회와,

그리스도가 유일한 머리이신 신.구약 성서의 상징이다.

마리아는 두 손을 외투 자락으로 감싼 채로 봉헌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시므온은 흠숭의 표시로 몸을 앞으로 숙이며

역시 외투 자락으로 감싼 손으로 받아 안고 있다.

 

여기에서 예수는 임마누엘이신 아기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맨발에 짧은 겉옷을 입고

쭉 뻗은 시므온의 팔에 앉아 축복을 내리는 자세를 하고 계신다.

즉 시작이 없으신 성부의 말씀이 당신의 신성을 분리시킴이 없이

시간 안에 시작으로 들어오심을 뜻하는 것이다.

 

즉 세상의 주인이신 분이 육신을 취하여 아기가 되셨고

시나이 산에서 모세에게 율법을 주셨던 분이 그 율법을 준수하여

당신 자신을 성전으로 데려오게 하셨다는 것이다.

시므온의 뒤에 있는 안나는 역시 옛계약의 한 대표자이다.

그녀는 진정한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인내, 기다림 그리고 갈구함을 표상한다.

 

"복되신 동정녀 테오토코스(하느님의 어머니).

당신으로부터 어둠에 있는 자들을 밝히는

주님의 의로우신 태양이 솟아 오르셨으니

기뻐하소서. 의로우신 시므온이여.

우리 영혼을 해방시키시는 분을 품에 안으셨나니

용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