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사랑하는 이와 보고싶은 글

종이 한 장 차이

주님의 착한 종 2018. 3. 20. 08:46

종이 한 장의 변신





종이 한 장 차이

 

‘사랑한 후에'

 

프랑스 파리에서 예술철학을 전공하는

신예작가 오르티(23·여·Ortie)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사진작가 및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오르티는

주로 ‘성애(Erotic)’와 관련된 이미지를 다룬다.

 

그 중 ‘사랑한 후에(After Love)’는

노골적이고 솔직한 20~30대의

성과 사랑을 표현한 연작이다.

 

오르티는 사진 속 모델들의

성행위 자체를 당당하고 아름다운 유희

또는 카타르시스로 표현하고 있다.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두 사람에게 아름다운 행위인 동시에

지극히 사적인 일이다.

 

“예술과 포르노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여서

그 접점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며

 

“환희에 가까운 순간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