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웃어볼까?

한석봉과 어머니

주님의 착한 종 2018. 3. 15. 10:34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 보아라 
한석봉 :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 글은 무슨... 잠이나 자자꾸나
-
피곤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냐
-
무관심한 어머니 -




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
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그래,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고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 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뀌었사옵니다
-
사오정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써 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불을... 꺼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 베면 네가 책임 질래
-
겁 많은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물을 올려라
-
배 고픈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 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여라

잠시 후.....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머니 : 우핫핫~ 당연하지!!! 
-
미리 썰어 놓은 떡을 바꿔 치기한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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