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교황 “하느님은 인종·종교·계급 차별 안 해…타인을 품는 것이 포용”

주님의 착한 종 2016. 11. 17. 08:30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월 12일 자비의 특별희년 마지막 토요 알현에서 참석한 순례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하느님은 인종, 종교, 계급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며 포용의
정신으로 하느님 자비의 증인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교황은 자비의 특별 희년 기간 동안 진행되었던 토요 특별 알현의 마지막 행사에서
 "그리스도교인은 타인을 사회적 지위, 언어, 인종, 문화, 종교로 구별하지 않고
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자비란 타인들과 함께 우리의 삶에서 모두를 품으며
자신을 닫거나 이기심을 품지 않도록 하는 방식과 행동으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전 세계적으로 반 이민 성향의 정치인들이 득세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반복적으로 우려를 표해 왔습니다.

교황은 미국 대선을 앞둔 지난 5일에도 증오와 두려움을 부추기는 세력이 있다고 지적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 발행된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개인적 견해 표명을 유보한 채 그의 당선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BC 황병훈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6-11-13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