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외롭고 쓸쓸할 때

주님의 착한 종 2016. 8. 6. 08:46



외롭고 쓸쓸할 때

주님,

당신께서도 그때 외로우셨나요?


집집마다 불빛이 새어 나오고

사람들이 밀려가고 밀려오는 거리에서

당신도 외롭고 쓸쓸하셨나요?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 많지만

정작 나를 사랑해 줄

그 한 사람 그리웠나요?


모든 이해관계를 넘어

사심 없이 진심으로

나를 사랑해 줄

그 한 사람 기다리셨나요?

세상을 위해 다 내어 주고도

외롭게 서 계셨을 당신을 생각하며

당신께 가려 합니다.


기다리고 그리워하던

그 한 사람 발견하려 합니다.


제 손을 이끌어 주시고

받아주소서,


나의 주님


- 한상봉,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