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스크랩]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 / 괴테

주님의 착한 종 2016. 3. 31. 12:20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

 

단 한번 네 얼굴을 보기만 하면
단 한번 네 눈을 보기만 하면


내 마음은 괴로움의 흔적이 사라진다

 

얼마나 즐거운 기분인가는
하느님만 알고 있을 뿐​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기쁨은 슬픔보다 위대한 것'이라고

또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아니 슬픔이야말로 위대한 것'이라고

 

​하지만 나는 말하노라

이 둘은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것
이들은 함께 오는 것

 

그 중의 하나가 홀로
그대의 식탁 곁에 앉을 때면 잊지 말라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는 .....

 - 괴테 (Goethe) -

 

  

 

 

출처 : 시가 있는 동네
글쓴이 : 등대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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