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아버지 제사상을 공개했다.
세상이 좀 바뀌었나 보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상차림이 아니다.
술 대신 커피, 고기 대신 치킨과 족발ㆍ닭똥집,
떡 대신 피자, 약과 대신 고로케를 올렸다.
심지어는
라면까지 올렸다.
31일 오전 제사상 사진을 올린 이 네티즌은
“요즘 제사풍습이 많이 바뀌고 있고
기제사는 많은 가정에서 합친다는 소릴 듣고 있다.
아버지 제사 때 우선 제사상을 사진처럼 차려봤다.
어차피 우리 집은 양반가문이 아니라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평소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음식(커피, 라면)과
애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워킹맘인 며느리들 음식준비 간편. 뒷설거지 없음. 비용 절감.
남는 음식 없음. 애들도 좋아함”이라고 설명한 뒤
“명절에는 예전처럼 하려고 한다.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아버님께서
저런 음식을 좋아하셨다는 게
좀 신기하지만 원래 고인이 평소 즐겨 드시던 음식을 차리는 게 맞다”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제사는 격식을 갖춰서 차려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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