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스크랩] 술 한잔합시다~~

주님의 착한 종 2011. 8. 1. 19:16

날씨도 춥고

갈때도 없고

한잔 하실분 같이하세요^^~

 

@#$%^& 보기만해도 취하네요 ㅋ

 

 

 

 

 

하늘이 술을 내리니 천주(天酒)요 

땅이 술을 권하니 지주(地酒)라 

내가 술을 알고 마시고 

술 또한 나를 따르니 

 

내 어찌 이 한잔 술을 마다하리오 

그러하니 오늘밤 이 한 잔 술은 

지천명주 (地天命酒)로 알고 마시노라  

 

 

 

 

 

 

 

 

 

 

 

 

 

 

 

 

 

 

물같이 생긴 것이 물도 아닌 것이

나를 울리고 웃게 하는 요물이구나.

한숨 베인 한 잔 술이 목줄기를 적실때

내안에 요동치는 널 토해 내고

 

이슬 맺힌 두 잔술로 심장을 뜨겁게 하니

가슴속에 작은 연못을 이루어놓네

석 잔술이 사랑이라면 가슴깊이 부어

그리움의 바다에 그대를 가둬두리라.

 

내가 술을 싫다하니 술이 나를 붙잡고

술이 나를 싫다하니 내가 술을 붙잡누나.

 

 

 

 

 

 

출처 : 사랑으로 가득한 집.
글쓴이 : 영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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