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재미는 자기들이 보고

주님의 착한 종 2010. 9. 16. 11:33



깊은산속~...
작은 암자 뒤뜰에 큰 감나무가 있어~
가을 이되면 나무하러 갔던 나뭇꾼들이 따먹곤 했다.



어느날~ 할배가..
나무하러 갔다가 감 을 따먹기위해 감 나무에 올랐는데~
인기척이 있어서 감 나무 위로 올라가 나뭇잎 속으로 숨었다.

조금 있으니 젊은 이 소룡스님
불공 드리러온 여자를 데리고 와서 수작을 벌였다.



" 안돼요 ! 나는 혼자사는 과부라 
만약 임신을 하게되면 소문이 나서~ 
동네에 살지도 못하게 된단 말이에요."


" 그런것은 걱정 마시오. 내가 다 알아서 처리할 테니...."



그렇게 협상이 되었는지
두 사람은 허겁지겁 옷을 벗어 던지고 신바람을 낸다.
한참후 일을 마친 여자!.. 걱정스레 말한다.


" 만일 임신이 되면 어쩌지요?"



" 걱정 말아요. 저 높은데 계시는 그 분이 잘 해결해 주실 겁니다."



그러자 감 나무에 숨어있던 할배  흥분하여
소리를 버럭 질렀다.




뭐라카노???

재미는 저것들이 보고...

이놈들이...
책임은 내보고 지라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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