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이 가을에는 삶의 의미를 한번쯤

주님의 착한 종 2010. 9. 11. 13:15

이 가을에는 삶의 의미를 한번쯤,,



이 가을에는 욕심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야위어 가는  손길은
비워낼 줄 모르는 옹골진 마음



다시 거두어 하늘 끝까지  두 손 바치어
이 세상의 작은 빛이 되게 하리라
나의 손에 담긴 것은
모두 나의 것 인줄 알았나이다



나 가진 사랑 모두 드리오니
나에게 빈손이 되게 허락하소서



작은 두 손에 건넬 줄 아는
사랑을 알게 하옵시고
나의 욕심으로
마음 다치는 이 없게 하여주시옵소서



또 나누어 가진 것 없는 빈손에 향한
입맞춤은 나의 마음 풍족하리라.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