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스크랩] 세상살이

주님의 착한 종 2010. 9. 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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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어느 때 가장 가까운 것이
어느 때 가장 먼 것이 되고, 
어느 때 충만했던 것이
어느 땐 빈 그릇이었다.
어느 때 가장 슬펐던 순간이
어느 때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오고
어느 때 미워하는 사람이
어느 때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김춘성의 <풍경소리>중에서-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정 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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