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밥만 먹는 며느리

주님의 착한 종 2010. 5. 28. 12:34

밥만 먹는 며느리

 

 

평소 며느리를 좋지 않게 여기고 있는 시어머니가

영감인 시아버지에게 늘 밥만 먹는다고 며느리 흉을 보았다.

 

며느리를 사랑하고 있었던 시아버지는

도대체 며느리가 밥을 어떻게 먹기에 그러냐고 물으니까 하는 말이

 

< 며느리 저 X은 아침 먹고 나서 금방 점심 먹고,

 점심 먹고 나서 또 금방 저녁을 먹는다. > 고 하였다.

 

하도 기가 막힌 영감이 그러면 < 당신 딸은 어떻게 밥을 먹느냐고 > 하자,

 시어머니는 < 우리 딸은 아침 먹고 한참 있다가 점심 먹고

 또 한참 있다가 저녁 먹는다 > 고 대답했다.

 

 

  ~~~ 똑 같은 사물도 그것을 어떻게 바라 보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음을 가르치는 글입니다.  ~~~

 

 

 
    수은등/영지 어스름 저녁 길에 하나 둘 수은등 꽃이 피면은 그대와 단둘이서 거닐던 이 길을 서성입니다. 수은등 은은한 빛 변함은 없어도 당신은 변했구려 보이지 않네 아 ~ 아 ~ 수은등 불빛 아래 이발길은 떠날줄 몰라 어두운 밤거리에 하나 둘 오색불 깜빡거리면 그대의 웃음소리 들려올듯 내 가슴은 설레이네 바람 부는 이 거리는 변함이 없건만 당신은 변했구려 보이지 않네 아 ~ 아 ~ 오색불 깜박이는 이 거리를 잊으셨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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