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단칸방

주님의 착한 종 2010. 5. 25. 17:30

 

 

                       아가씨한테 똥침을 주고 달아나는 저놈은 누굴 닮았을까?

 

 

 

옛날옛적에 우리 나라가 못살던 시절애

윗목에 음마, 아빠ㅡ 아랫목에 큰 아그,작은 아그 ㅡ

나란히 누버 자는 어느 허름한 단칸방에서..

 

당연할 음마 아빠의 2층공사..

작업 끝!!과 함께 일난 아빠 화들짝 놀래는데..

 

어깨를 나란히..사이좋게 구경허구 앉은 용감헌 형제 발견!!

 

뻘쭘한 아빠

큰 아그 오른쪽 뽈따구, 자근 아그 왼쪽 뽈따구에

라이트 훅 레프트 훅을 날리는데..

 

ㅉㅉ 으쯔끄나 가엾은 우리 자근 아그..

 

억울해 억울해 미치긋다는 듯

눈물 콧물 범벅이된 얼굴 꼬질한 손으루 디따 문지르며 흐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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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아~~~라~아~~

히~~~~~ㅇ아~~~

나~~가~~ 거냥 누버~~~서 보쟸쟈~~~ㄶ아~~~~~~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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