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아담과 하와

주님의 착한 종 2010. 5. 13. 14:24
어느 공원에 아담과 하와의 동상이 있었다.

수백년 전에 만들어진 동상으로 그들은
벌거벗고 서로를 마주보고 있었다.

수백년 동안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어느날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단 10분의 시간동안 인간으로 만들어주셨다.

하느님 : "단 10분이다. 너희들이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을 하거라"

그러자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아담과 하와는
말없이 눈빛으로 서로의 뜻이 통했다는 걸 느끼고 숲속으로 들어갔다.

숲은 진동하기 시작했고 나뭇잎이 심하게 흔들리며 떨어졌다.
하느님이 궁금해서 숲속을 들여다 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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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비둘기 한 마리씩을 잡아 땅바닥에 깔아놓고
그 머리 위에다가 똥을 누고 있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
"이 비둘기들아 니들도 한번 당해봐,
나쁜 놈들 같으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