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을 대표하는 미녀스타들의 음주스타일은 어떨까? 최근 중국의 한 언론에서 인기 여자 연예인들의 음주스타일을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후베이(湖北)성에서 발행되는 추톈진바오(楚天金报)은 9일 "장쯔이(章子怡), 자오웨이(赵薇), 판빙빙(范冰冰)은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호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쯔이는 술 두 잔만 마셔도 취할 정도로 술에 약하지만 '월드스타'라는 명성에 걸맞게 술자리를 함께한 고위 관리나 기업 대표들을 압도한다. 그녀는 술은 동석한 측근에게 넘겨주고 자신이 목적한 비즈니스를 능숙하게 처리한다. 드라마 ‘황제의 딸’의 여주인공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자오웨이(赵薇, 조미)는 술자리에서 '제비'로 불릴 정도로 호탕하며 술도 잘 마신다. 하지만 그녀는 술을 마시면 꼭 노래를 부르며 즐기는 버릇이 있다. 월드스타 궁리(巩俐) 역시 주당에다 술자리에서 비교적 개방적이다. 그녀는 비즈니스를 위한 술자리에서 VIP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꺼리낌 없는 언행으로 간혹 상대를 난처하게 한다. 중국 최고의 미녀배우로 꼽히는 판빙빙(范冰冰). 그녀는 중국 부자들 사이에서 파티 섭외 영순위로 꼽힐 만큼 인기가 높다. 술자리에서 모든 남성이 관심을 보일 정도로 그녀의 경쟁력은 역시 '미모'라고 한다. 끝으로 타이완(台湾) 최고의 모델이자 배우인 린즈링(林志玲)은 각종 행사나 파티 섭외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술이 약해 조금만 마셔도 화장으로 가릴 수 없을 만큼 얼굴과 귀가 빨개진다. 술자리에서 그녀는 시원한 성격으로 동석한 사람가 잘 어울리지만 늦게 와서 먼저 자리를 뜨는 나쁜(?) 습관이 있다. 이에 대해 린즈링은 "술에 취하면 정신줄을 놓는다"는 애교섞인 말을 대신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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