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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친구를 두셨나요?*
어린 시절 함께 자라고 비밀이 없을 정도로
가장 절친한 친구를
죽마지우(竹馬知友)라 하고.
숙명처럼 물과 고기의 삶 같은 환경을
수어지교(水漁之交)라 하고.
단단한 무쇠나 돌처럼 견고함을 지닌 사이를
금석지교(金石之交)라 하고.
서로의 의기가 모여 편안한 친교를
막역지교(莫逆之交) 라 하고.
허물이 없는 친교를
관포지교(管鮑之交)라 하고.
목숨 걸고 맺은 신의(信義)의 친구를
문경지우(刎頸之友)라 합니다.
어떠한 친구라도
한 명쯤 곁에 두고 산다면
성공한 인생이라 합니다.
-모셔온 글 (작자 미상)-
우리네 인생은 더불어 사는 인생입니다.
요즘 수명의 비결을 풀어보고자 하는 조사연구에서
수명은 친구의 수에 비례한다는 자료도 나왔습니다.
어떤이는 1년 동안 어느 누구에게도 소식이 안와서
그 다음 날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꾾은 사람도 있습니다.
친구는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지는 존재가 아니요
자기 스스로 만들어가는 귀한 삶의 동반자입니다.
오늘도 그 간에 격조했던 친구에게 먼저 전화하고
먼 곳의 친구에게 다정한 편지를 써서 소식을 전하세요.
산에 나 있는 오솔 길도 다니는 발길이 뜸해지면 없어지고
우리의 우정도 오가는 통로가 막히면 더 이상 친구도 아닙니다.
어떤 친구이든지 아무도 없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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