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가난한 마음의 행복

주님의 착한 종 2010. 1. 13. 10:07

♧ 가난한 마음의 행복 / 무척이나 추운 수요일 아침 함께 합니다.


가난한 마음의 행복

이스라엘에는 사해와 갈릴리 바다가 있습니다. 갈릴리 바다는 이를테면 생명의 바다입니다. 갈릴리 바다는 헐몬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모이는 바다인데 이 바다는 이스라엘 전 국토를 비옥하게 만들어 주고 사해로 흘러 갑니다. 물을 받아 들이고 다시 내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어류가 이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사해는 말 그대로 죽음의 바다입니다. 갈릴리 바다의 물이 모이는 사해는 그 물을 다른 곳으로 내보내지 않고 그대로 고여 있기 때문에 죽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해에는 한마리의 물고기도 살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들어옴과 나감이 있어야 살아있는 것입니다. 물도 고여만 있으면 죽어 버리고 맙니다. 받기만 하면 그 마음은 죽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래서 받는이 보다 주는이 에게 복이 있습니다. 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남에게 베풀 수 있다는 것 남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은 즐겁고 신나는 일입니다. 그것은 결국 내가 그 누군가 보다 무엇 인가를 더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마음 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내가 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외로움에 지친 사람의 말에 귀기울여 주고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이 에겐 많은 말을 해 주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이런 작은 위로와 작은 배려는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를 새롭게 살아 있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은 준다고 생각 하지만 그것은 결국 내가 받는 것이고 새로워 지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특별히 남을 위해 무언가를 베풀어 보세요. 커다란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아주 작은 일, 작은 말, 작은 마음 으로도 충분 합니다. 그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새로운 마음, 살아있는 마음 이되고, 그 새로움은 자꾸만 나누어 져서 더 큰 새로움 을 만드니까요. - 최복현님의 가난한 마음의 행복에서 -

'하늘을 향한 마음 > 마음을 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웃는 모습은 사랑입니다  (0) 2010.01.15
사랑과 모래의 공통점  (0) 2010.01.14
아름다운 3초  (0) 2010.01.12
노력에서 오는 기쁨.   (0) 2010.01.12
스스로 무너지지 말라  (0) 2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