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이 아닌 "한번 더" 로
살아가면서..
"한번만" 이라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할까요?
수도 없이 되뇌이는 게
바로 그"한 번만"이라는..
얘기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렇게 많이 되뇌던
그 "한번만"이라는 얘기는..
언제나 거짓말이었습니다..
언제나..
"이번 한번만" 이라고 얘기했으면서..
다음에 또 힘이 들면..
"이번 한번만"을 기도하곤 했으니까요.
전..이제껏..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했을까요?
매번 한번만을 얘기하던 나..
하지만 정작 그 일이 제게 일어나면
그"한번만"을 금새 잊어버리지요.
그리고는 또 다시..
그 한번을 얘기하던 나
사랑도 그렇죠.
이번 한번만 정말이지
좋은 사랑을 하게 해달라던 생각
이제는생각을 바꾸어야겠습니다.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염치없음을 택하렵니다.
"한번만" 이 아닌
"한번 더"로
그리고 한번씩 제게 도움이 되고
사랑이 되어 주었던
모든 일들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도와주게 되면
"한번만" 그 사람을 쳐다보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을 쳐다봐야겠습니다.
"한번만" 이라고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해보고 행동해야겠습니다.
"한번만" 그 사람 사랑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한번 더" 그 사람 사랑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한번만" 이
"영원" 이 될 수 있게
그렇게 한번 더
다짐해야겠습니다..
- 정헌재 완두콩 중에서 -
내 마음 안에는 소중한 꿈이 있고
주어진 환경에서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내 모습이 있으니
아무리 세상이 불안하다 해도
내 마음에 작은 촛불을 하나 밝혀두면
어떤 불안도 어둠과 함께 사라지기에
아무리 큰 파도가 밀려와도
든든한 믿음의 밧줄을 걸었고
사랑의 닻을 깊이 내렸으니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떠나간다 해도
변함없이 그들을 사랑하면서
이대로 기다리면 언젠가는 그들이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기에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고 미워해도
신뢰와 사랑의힘은 크고 완전하여
언젠가는 의심과 미움을 이기리라 믿기에
아무리 갈 길이 멀고 험하다해도
멀고 험한 길 달려가는 동안에도
기쁨이 있고 열심히 인내하며 걸어가면
언젠가는 밝고 좋은 길
만날 것을 알기에
아무리 세상에 후회할 일이
많다고 하여도
실패와 낙심으로 지나간 날들이지만
언젠가는 그 날들을 아름답게
생각할 때가 오리라고 믿고 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