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은혜롭고 행복한 한가위 명절 지내십시요

주님의 착한 종 2009. 10. 1. 11:21
♧ 온 가족이 함께 은혜롭고 행복한 한가위 명절 지내십시요 ^)^

추석은,,, /  김사빈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고향집 뒷마당 감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보름달이다. 
달밤에 달구 잡기 하다 넘어져 
무릎이 깨어져 울던 일곱 살이다 
한참 잊고 살다 생활에 지쳐 
고향 생각나면 달려가던 
뒷동산에 만나던 첫사랑이다. 
큰어머니가 해주던 찹쌀 강정과 
송화 가루로 만든 다석이다 
울담 안에서 오가던 정을 
건네주던 푸성귀 같은 
내 사랑 여인아 
책갈피 속에 곱게 간직한 
진달래 꽃잎 같은 내 친구 야 
괴롭고 힘들 때 
영혼의 안식처 
내 쉼터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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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샘물벗님들...
한가위 대보름 명절입니다.
한가위 보름달만큼이나 
풍요롭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마음만은 훈훈한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디 한 분 한 분 모두가
풍요로운 계절 넉넉한 마음으로,,,
부족한 모든이에게 나누어주는 마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은혜롭고 행복한 한가위 명절 지내십시요 ^)^
- 요세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