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문화예술호텔 이야기

청도 맥주 축제 기간 최후의 마지노선

주님의 착한 종 2009. 7. 31. 11:18

얼마 전에 청도의 호텔협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청도 맥주기간 동안 객실가격을 얼마나 올릴 것이냐.. 하는 주제로.

 

요즘 청도의 호텔들은 신이 났습니다.

7월 중순부터 객실은 모두 동이 나고..

지금도 그런데 맥주축제 기간은 더 심하겠지요?

 

돈이라면 눈이 뒤집히는 중국인들이 그냥 넘어갈리 있겠습니까?

이 좋은 기회에 돈을 벌어야지요..

거의 더블 수준으로 가격을 올리자고 협의가 된 모양입니다.

얼마 전에 저희는 인상가격을 합의 했고 그 손실은 제가 안고 가기로 했었지요.

 

그런데 또 바꾸자는 겁니다.

역시 몇일 싸움을 했고...

절반의 승리를 했습니다. 절반이니까 절반은 패한 셈입니다.

 

결과는

맥주축제 전야제가 열리는 8월 13일, 14일, 15일과

폐막제가 열리는 8월 28일, 29일, 30일..

이렇게 6일 동안만 불가피하게 가격이 인상되게 되었습니다.

 

현재 340 위안인 Business Room 은 398 위안

498 위안인 Eliite Room은 698 위안...

 

아, 중국인들과의 약속은 정말 허무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저 정도로 지켰다는 건 잘 한 거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