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그대의 사랑으로

주님의 착한 종 2009. 5. 18. 10:33
♡ 그대의 사랑으로 ♡

그대의 사랑으로 / 글 정용철

나 그대 앞에
떨리는 모습 이대로 나아가오니
그대의 가슴으로 나를 덮으소서.
내 모든 외로움 그대에게 맡기오니
그대의 사랑으로
나를 붙잡으소서.

나 그대 앞에
눈물 흘리며 나아가오니
그대의 눈물로 나를 덮으소서.
내 모든 슬픔 그대에게 맡기오니
그대의 사랑으로
나를 기쁘게 하소서.

나 그대 앞에
상처 입은 모습 이대로 나아가오니
그대의
부드러운 손으로 나를 덮으소서.
내 모든 아픔 그대에게 맡기오니
그대의 사랑으로
나를 낫게 하소서.

나 그대 앞에
고통의 모습 이대로 나아가오니
그대의 평화로 나를 덮으소서.
내 모든 무거운짐 그대에게 맡기오니
그대의 사랑으로
나를 아름답게 하소서.

나 그대 앞에
교만한 모습 이대로 나아가니
그대의 겸손으로 날르 덮으소서.
내 모든 어리석음 그대에게 맡기오니
그대의 사랑으로
나를 낮추소서.

나 그대 앞에
쓰러진 모습 이대로 나아가니
그대의 희망으로 나를 덮으소서.
내 모든 낙심 그대에게 맡기오니
그대의 사랑으로
나를 세우소서.

- 옮긴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