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어버이 날

주님의 착한 종 2009. 5. 8. 11:16

 

 

 

옛날 로마에 소크니스라는 그리이스 태생의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영예의 화관을 만들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소크니스는  어찌나 솜씨가 좋은지 시인이나 화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많은 주문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되자 마음씨 나쁜 동업자가
 

그녀를 질투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이 고약한 동업자는

 
 소크니스를 죽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태양신 아폴로는 그녀가 그의 신단을 아름답게
 
장식해 준 뜻을 가상히 여겨, 그녀를 작고 붉은 꽃으로 변하게 했는데
 
그 꽃이 바로 '카네이션'이랍니다.
 
이것이 카네이션이었고, [시인의 패랭이꽃] 이라는 별명도
 
 여기에서 나온 것입니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게 된 관습은
 
그 유래를 미국에 두고 있습니다.
 
미국 웨브스터 마을에 자비스라는 부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부인은 동네의 아이들을 자기의 친자식처럼 보살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렇듯 자애로운 부인이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부인이 사망한 지 한 해가 지나자

 

아이들은 부인의 고마운 은혜를 위로하기 위해 추도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때 부인의 딸인 안나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영전에 흰 카네이션을 바쳤고,

 

이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자

 
뜻 있는 사람들이 해마다 그날을 기념해 주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그 후 온 세계에 퍼졌고,
 

마침내는 어머니날이 만들어져 모두들 카네이션을

 

어머니에게 바치게 된 것입니다

 
매년 이런 행사가 계속되면서 결국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따랐고

 

1908년에는 시애틀에서 처음으로 이 날을 '어머니날'로

 
정하고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 후 미국 의회에서는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식으로 채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이 날은 어머니가 살아계신 사람은 붉은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계시지 않는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다는 풍습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해왔으나,
 

1973년부터 이 날을 '어버이날'로 정했습니다

 

골목대장은 개인적으로는 어머니 날이 더 좋습니다만..  

 

 

어머니 나의 엄마~

벌써 내 나이가 ...그런데도 아직도 철없는 아이입니다

철없는 나를 아직도 걱정해 주시는 나의 어머니

언제부터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는지.. 

엄마 사랑해요

마다 엄마 생각도 안했는데 정말 미안해요

나중에 한국 가면 우리 맛난 거 먹으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