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무릎 끓고

주님의 착한 종 2009. 4. 18. 12:20

무릎 끓고



직장 동료인 오 대리가 공처가인 김 대리를

출근길에서 만나 별일이라는 듯 물었다.

"아니 , 매일같이 울상인 자네 얼굴이 오늘은 무척이나

밝아 보이는데?'

"자네도 알지? 우리 마누라가 얼마나 극성스러운 줄.....

그런데 어제 밤엔 내 앞에서 무릎을 끓게 했지 뭔가!"



"우와, 어떻게?"

"히히, 침대에서 담배 못 피우게 하는걸 순식간에 피워버리고

침대 밑으로 숨었지,

그러니까 날 잡으려고 무릎 꿇고 침대 밑으로 기어 들어

오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