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눈으로 볼수 없는 사랑

주님의 착한 종 2009. 4. 2. 12:10
★ 눈으로 볼수 없는 사랑------★

당신이 내 마음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랑으로 가득 채워 꼭꼭 숨겨놓은
보석 상자를 보여 드리고 싶어요.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진주 빛 보석으로 그리움에 젖어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요.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이면
노란 보석빛으로
내 안에 사랑을 의심이나 하는 듯
까만 밤을 잠 못 이루고 뒤척이기도 하지요.



하늘이 맑은 날이면 푸른빛 보석으로
당신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가며
행복한 미소로 환한 얼굴을 만들기도 하지요.
아침 햇살 아래 맑고 투명한 보석으로
내 안에 사랑에 감사 드려요.
어쩌다 내 삶이 슬퍼지는 날이면
빛도 없고 값도 없는
투박한 액세서리와 같은 마음으로
내 모든 슬픔을 부담없이 보여주고
그대 어깨에 기대어
눈물을 흘려도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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