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문화예술호텔 이야기

타이동 (台東)

주님의 착한 종 2009. 2. 22. 18:27

청도 타이동 (台東)

 

청도에 사시거나 청도에 오신 한국분들은 샹강중루(홍콩중로)가

청도의 중심지로 알고 계시는데..

중국인들에게 물어보면 '아니올시다' 입니다.

청도 현지인들은 청도의 중심지는 당연히 타이동이라고 합니다.

 

타이동은 쉽게 말하자면 서울의 명동 같은 곳입니다.

요즘은 강남에 많이 빼앗기긴 했지만,

그래도 명동은 서울 제1의 젊은이들의 거리입니다.

 

타이동..

오전부터 몰려드는 젊은이들의 물결..

주말이나 평일 오후에는 보행거리가 인파로 물결칩니다.

청도의 멋진 아가씨들의 패션 쇼가 열리고..

늘씬한 몸매의 아가씨들의 아슬아슬한 옷차림이 현란합니다.

 

저녁에는 벼룩시장이며 야시장이 골목골목에 빼곡히 들어섭니다.

포장마차에서 진기한 음식들을 먹거나 구경하고...

 

물론 질펀한 밤문화도 존재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단,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인지 튀는 경향이 있고

2차 공연 후, 도망가는 아이들도 있고..

마담들의 통제가 잘 안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규모도 작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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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동 台東(台东一路站, 十九中站 하차)

- 버스노선 : 台东一路站 11, 125, 119, 226, 229, 232, 320路,

                   十九中站 2, 11, 104, 119, 125, 218, 222, 232, 226, 229, 301, 320路

한국인의 시내가 홍콩중로라면 중국인의 시내가 대동입니다.

청도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으며 옷가게, 핸드폰가게 등이 몰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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