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문화예술호텔 이야기

청도관광지-소청도

주님의 착한 종 2009. 2. 1. 17:13

소청도(小靑島, 샤오칭다오)

 

   

 

잔교 동남쪽에 위치해 있는 청도만의 진주로,

독일인들이 1900년에 건설한 곳이다.

 

1987년까지 군사기지로서 이용되어 왔었는데,

요즘 관광객들에게 개방하면서 청도의 빠지지 않는 관광지로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에는 산동의 남쪽지방에서만 자라는

노란 백합으로 꾸며진 정원이 있는 등대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꽃이 만발하게 피는 시기에는 향기가 섬 전부에 가득 퍼진다.

 

독일 사람들은 특별히 '청도백합'이라고 부르는데,

애석하게도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섬 내에서 백합을 찾기가 힘들어졌다.

 

소청도는 일찍이 30년대 초에 공원으로 꾸며져서

다방, 화단, 돌의자 등이 갖춰져 있으며, 유람선과 부두도 세워졌다.


말 그대로 작은 섬인 이곳은 면적이 고작 0.012평방킬로미터로 귀여운 규모다.

또 높은 곳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옛 가야금처럼 생겨서

예전에는 이곳을 금도(琴島)라고 부르기도 했다.

 

동쪽으로 해안과 720m 떨어져 있어서

긴 다리로 청도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 가는방법 : 626304311312316 공공버스 이용

▷ 입장료 : 10 (성수기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