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에서 머문 호텔은 티엔즈 따쥬디엔. (천자대주점)이다.
4성급 호텔인데, 괜찮다.
장가계의 5성급 호텔은 딱 하나 있는데, 가격이라던가... 해서
아직까지 한국관광객들은 투숙을 하지 않고 있단다.
그 다음 4성급 호텔 중에서는 그래 도 천자대주점이 좋은 편.
식사도 한국인 식단에 맞쳐저 있고..
전날 호텔에서 발마사지를 받았다.
내가 생각했던 마사지가 아니다. 원래 발마사지는 한약들 달인 물을
큰 나무통에 넣어 들어와서 발을 담군 다음 마사지를 하는 것인데
호텔 방으로 들어온 마사지사들은 그저 오일을 바르고 안마를 한다.
재미 없음.
아침 식사 후 야인곡에 갔다.
원래 예정에는 없었는데, 들은 풍월이 있어 가이드에게 가자고 했다.
아직 원시생활을 하고 있는 이 종족은 이제 수가 줄어들어 100명이 채 안된다고
하고 계속된 근친상간으로 수명이 40세에도 못 미친다고 하는데
보기 드믈게 모계 사회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현재의 추장은 20대의 여성인데, 3명의 남편을 두고 있으나
아직 후손이 없어 고민이라고 한다.
그들만의 독특한 언어를 가지고 있고, 열정적인 춤 문화를 가지고 있다.
결혼은 역시 여자가 남자를 선택한다고..
추천할 만하다.
그런데... 그들이 불쌍해 보여서....
야인곡 정문 앞에서.
야인 아가씨들과 함께 한 미인은 다름 아닌 저의 마님, 실비아..
야인족 어린아이를 안아봤다.
아이들은 역시 귀엽다.
야인 미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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