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주님의 착한 종 2008. 7. 9. 17:02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삶에서 잠시 스쳐 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 등 돌려 가지만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지 모릅니다. 혹시, 영영 만나지 못할 지라도 좋은 기억만 남게 하고 싶습니다. 실낱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 시린 상처만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 이별,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않고 싶습니다.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 터이고 시간의 흐름 안에서 변해가는 것이련만 누군가의 가슴에서 잊혀지는 그 날까지 살아가며 문득 문득 떠올려지며 기억되어질 때 그런 사람도 있었지 하며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출처 ; 가톨릭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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