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모든 꽃이 장미일 필요는 없다

주님의 착한 종 2008. 7. 5. 10:58
 
 

        ♧ 모든 꽃이 장미일 필요는 없다 ♧
       
                                         -도종환-

          모든 꽃이 장미일 필요는 없다.
          모든 꽃이 장미 처럼 되려고.
          애를 쓰거나 ...
          장미처럼 생기지 않았다고
          실망해서도 안 된다.

          나는 내 빛깔과 ,향기와
          내 모습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가꾸는
          일이 더 중요하다.

          어차피 나는 장미로 태어나지 않고
          코스모스로 태어난 것이다.
          그러면 가녀린 내 꽃대에 어울리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장점으로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욕심부리지 않는 순한 내 빛깔을
          개성으로 삼는 일이 먼저여야 한다.
          남들에게서는 발견할 수 없는
          내 모습, 내 연한 심성을 기다리며
          찾는 사람이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장미는 아름답다.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시기심도 생기고
          그가 장미처럼
          태어났다는 걸 생각하면
          은근히 질투심도 생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장미일 필요는 없다.

          나는 나대로,
          내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람대로

          산국화이어도 좋고
          나리꽃이어도 좋은 것이다.
          아니 달맞이꽃이면 또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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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가톨릭 인터넷 김 미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