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오래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싶거든
차를 마셔요.
우리
뜻대로만 되지 않는 세상일들
혼자서 만들어 내는 쓸쓸함
남이 만들어 준 근심과 상처들을
단숨에 잊을 순 없어도
노여움을 품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배우며 함께 차를 마셔요...
* 이해인 수녀님의《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에 실린
시 <차를 마셔요, 우리> 중에서 -
......................................................................
* 땃방을 사랑하시는 형제 자매님~!!!
오늘 많이 더우셨죠?
경남 합천지방이 36도를 넘는 폭염 이었다는군요
날씨가 더워서인지는 몰라도
차츰 마음의 여유가 사라져가는 요즈음인거같아 조금은 씁쓸하네요
기쁨도, 슬픔도,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다른 사람이 무심코 던진 말들이나 행동들로 말미암아
가슴 아플 때 마음을 열고 얘기 나눌 벗이 주위에 있다면
그래도 세상은 두렵지 않을 것 같네요.
오늘따라 차 한 잔 나누며...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고 싶은
금요일밤 입니다
(mat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