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스크랩] 우리 - 안치환

주님의 착한 종 2007. 6. 1. 11:46

     

              

     

    우리 - 안치환


    외로움도 견뎌 나가겠소.

    바보란 소릴 들어도 좋소.

    나를 비웃는 그 비웃음들을 큰 사랑으로 받아 주겠소.


    이 모든 것이 힘들다는 것을

    당신은 나에게 알려 줬소.


    당신의 사랑은 너무나 넓고 크오.

    그래서 나는 살아가겠소.


    우리 모두 손을 내밀어서

    넘어진 형제 일으켜주세.


    사람이 살면 한번 사는 걸 걸음 멈추고 생각해 보세.


    시냇물이 강으로 흘러서

    저 바다와 하나가 되듯이


    우리는 하 나요 당신과 나도 하나 우리는 하나가 되야 하오.


    옆에 있는 형제 손을 잡고

    저 험한 벌판을 걸어가 보세.


    가다 보면 폭풍도 지나고 캄캄한 밤도 지나 갈 거요.


    높은 산을 오를 때도 있소.

    푸른 초원도 지나갈 거요.


    서로를 위하고 우리가 사랑하면

    모든 것을 이겨 낼 거요.


    지금까지 내가 한 말들은 배워서 한 말들이 아니요.


    옳고 그르고 좋고 나쁜 것은

    말 안 해도 우린 알잖소.


    오죽하면 나 같은 바보가 여러분께 호소를 하오.


    지금도 모든 것 늦지는 않았으니

    우리는 하나가 되 야해요.


    옆에 있는 형제 손을 잡고

    우리 모두 노래합시다.


    서로 보면 인사도 나누고

    우리 모두 일어납시다.


    우리 모두 발을 구릅시다.

    이렇게 모든 것이 맞을 때.


    우리는 하나요 당신과 나도 하나 우리는 하나가 되야 하오.

    우리는 하나요 당신과 나도 하나 우리는 하나가 되야 하오.

    우리는 하나가 우리는 하나가 우리는 하나가 되야 하오

     

     


출처 : 아리
글쓴이 : 자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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