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22년01월06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목요일 : 갈릴레아 전도를 시작하시다

주님의 착한 종 2022. 1. 5. 21:39

--

 

01월06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목요일

Thursday after Epiphany

 

 

 

 

요한 1서 4, 19-5,4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도 사랑해야 합니다. >

 

 

(해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도 사랑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느님을

19 사랑하는 것은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20 누가 “나는 하느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21 우리가 그분에게서 받은 계명은 이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1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그 자녀도 사랑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실천하면,

그로써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계명은 힘겹지 않습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그 승리는 바로 우리 믿음의 승리입니다.

 

 

+ First Reading, 1 John 4:19–5:4

 

Beloved,

19 we love God because he first loved us.

 

20 If anyone says, "I love God," but hates his brother, he is a liar;

for whoever does not love a brother

 whom he has seen cannot love God whom he has not seen.

 

21 This is the commandment we have from him:

Whoever loves God must also love his brother.

 

5:1 Everyon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Christ is begotten by God,

and everyone who loves the Father loves also the one begotten by him.

 

2 In this way we know that we love the children of God

when we love God and obey his commandments.

 

3 For the love of God is this, that we keep his commandments.

And his commandments are not burdensome,

 

4 for whoever is begotten by God conquers the world.

And the victory that conquers the world is our faith.

 

 

 

(묵상)

 

하느님의 참 자녀는 하느님의 계명을 지킵니다.

하느님의 계명은 사랑입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계명은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자녀는 당연히 하느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자기 형제를 제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 루카 4, 14-22ㄱ

< 오늘 이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해설)

 

하느님의 메시아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묶인 사람들에게 해방을 알려 줄 것입니다.

메시아는 눈먼 사람을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에게는 자유를 줄 것이며,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여 모든 죄를 없애 주시고

 모든 소유를 다시 나눌 것입니다.

하느님의 메시아는 나눔과 섬김으로 사람들을 이끌 것입니다.

 

 

그때에

14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15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17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19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22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4:14-22

 

14 Jesus returned to Galilee in the power of the Spirit,

and news of him spread throughout the whole region.

 

15 He taught in their synagogues and was praised by all.

 

16 He came to Nazareth, where he had grown up,

and went according to his custom into the synagogue on the sabbath day.

He stood up to read

 

17 and was handed a scroll of the prophet Isaiah.

He unrolled the scroll and found the passage where it was written:

 

18 The Spirit of the Lord is upon me,

because he has anointed me to bring glad tidings to the poor.

 He has sent me to proclaim liberty to captives

and recovery of sight to the blind, to let the oppressed go free,

 

19 and to proclaim a year acceptable to the Lord.

 

20 Rolling up the scroll, he handed it back to the attendant and sat down,

and the eyes of all in the synagogue looked intently at him.

 

21 He said to them,

 "Today this Scripture passage is fulfilled in your hearing."

 

22 And all spoke highly of him and were amazed at the gracious words

that came from his mouth.

 

 

 

(묵상)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으로 하느님 나라가 시작됩니다.

 하느님의 구원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은 현재 여기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은

구원의 삶을 지금 여기에서부터 사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왔습니다. 

하느님을 등진 사람은 하느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갈릴레아 전도를 시작하시다

루카 4, 14-22ㄱ

 

1. 성령으로 가득 차서 말씀 선포를 하고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나는 지금 회당의 어느 부분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어떤 모습으로 말씀하고 계시며

그분의 음성과 눈빛에서 나는 무엇을 느낄 수 있습니까?

왜 사람들의 눈이 모두 예수님께 쏠렸습니까?

자신을 메시아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2. 내가 기다리던 주님은 이미 오셨습니다.

나는 오늘 무엇을 듣고 무엇을 보았습니까?

그리고 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나에게 어떤 감정을 일으킵니까?

두려움입니까 아니면 위안을 줍니까?

나는 언제 주님의 말씀이 내 삶과 자리에서 이루어짐을 알 수 있습니까?

 

 

 

 

 -1분 묵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