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21년08월26일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 깨어 있어라

주님의 착한 종 2021. 8. 25. 22:47

--

 

8월26일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Twenty-first Week in Ordinary Time

 

 

 

+ 1테살로니카 3, 7-13

여러분이 서로 지니고 있는 사랑과 다른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을 

주님께서 더욱 자라게 하시기를 빕니다. >

 

 

(해설)

 

바오로는 테살로니카 교우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잘 간직하고 있는 것을 

주님의 무한하신 은총으로 믿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사랑해 주시고 키워 주시며 

굳건하게 해 주셨음을 바오로는 믿고 있습니다

바오로는 주 하느님 앞에서 큰 기쁨을 맛보며 하느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7 형제 여러분, 여러분, 

우리는 이 모든 재난과 환난 속에서도 여러분의 일로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 때문입니다. 

 

8 여러분이 주님 안에 굳건히 서 있다고 하니 우리는 이제 살았습니다. 

 

9 우리가 여러분 덕분에 우리의 하느님 앞에서 누리는 이 기쁨을 두고, 

하느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까? 

 

10 우리는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 또 여러분의 믿음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게 되기를 밤낮으로 아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11 하느님 우리 아버지께서 친히, 그리고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기를 빕니다. 

 

12 여러분이 서로 지니고 있는 사랑과 다른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도, 

여러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처럼 주님께서 더욱 자라게 하시고 충만하게 하시며, 

 

13 여러분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시어, 

우리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때, 

여러분이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아멘.

 

+ First Reading, 1 Thessalonians 3:7-13

 

7 We have been reassured about you, brothers and sisters, 

in our every distress and affliction, through your faith. 

 

8 For we now live, if you stand firm in the Lord. 

 

9 What thanksgiving, then, can we render to God for you, 

for all the joy we feel on your account before our God? 

 

10 Night and day we pray beyond measure to see you in person 

and to remedy the deficiencies of your faith. 

 

11 Now may God himself, our Father, 

and our Lord Jesus direct our way to you, 

 

12 and may the Lord make you increase 

and abound in love for one another 

and for all, just as we have for you, 

 

13 so as to strengthen your hearts, 

to be blameless in holiness before our God 

and Father at the coming of our Lord Jesus with all his holy ones. 

Amen.

 

 

 

(묵상)  

 

참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자기가 혼자서 행한 일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고

참 그리스도인의 자부심은 자기가 실현한 여러 가지 일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싹이 돋아 자라게 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시며 그 열매를 거두게 하십니다

씨를 뿌리는 일은 우리가 하지만 거두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 마태오 24, 42-51

<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

 

 

(해설

 

집주인이 도둑 올 시간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그 시간에 깨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아무도 생각지도 않은 때에 올 것이기 때문에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그때가 언제인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늘 준비하고 깨어 있는 특별한 경계심이 요구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2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43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4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45 주인이 종에게 자기 집안 식솔들을 맡겨 그들에게 제때에 양식을 내주게 하였으면, 

어떻게 하는 종이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46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8 그러나 만일 그가 못된 종이어서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어지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49 동료들을 때리기 시작하고 또 술꾼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면, 

 

50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51 그를 처단하여 위선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24:42-51

 

Jesus said to his disciples: 

42 "Stay awake! 

For you do not know on which day your Lord will come. 

 

43 Be sure of this: 

if the master of the house had known the hour of night 

when the thief was coming, he would have stayed awake 

and not let his house be broken into. 

 

44 So too, you also must be prepared, 

for at an hour you do not expect, the Son of Man will come. 

 

45 "Who, then, is the faithful and prudent servant, 

whom the master has put in charge of his household 

to distribute to them their food at the proper time? 

 

46 Blessed is that servant whom his master 

on his arrival finds doing so. 

 

47 Amen,

 I say to you, he will put him in charge of all his property. 

 

48 But if that wicked servant says to himself, 

'My master is long delayed,' 

 

49 and begins to beat his fellow servants, 

and eat and drink with drunkards, 

 

50 the servant's master will come on an unexpected day 

and at an unknown hour 

 

51 and will punish him severely and assign him a place with the hypocrites, 

where there will be wailing and grinding of teeth."

 

 

 

-복음 묵상- 

 

아무도 생각지 않은 순간에 갑자기 주님이 오실 것입니다. 

그날은 주님과 만나는 날이며 우리가 생을 마감하는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그날을 모르며 우리가 언제 주님을 맞이할 지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죽음은 일하는 중에나 잠을 잘 때나 놀고 있을 때 갑자기 닥칠 수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준비가 재림에 대한 준비입니다.

 

 

 

깨어 있어라

마태오 24, 42-51

 

1.  "깨어 있어라"라는 주님의 말씀은 지금 내게 무엇을 의미하며, 

나는 어떤 준비하여야 합니까? 

나는 얼마나 주님을 의식하며 살고 있습니까? 

언제 부르실지 모르는 그 때를 대비하여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2. 주님께서는 나에게 어떤 일들을 맡기고 가셨습니까? 

나는 주님의 종으로써 나의 직무를 충실히 하고 있습니까? 

나는 오늘 내가 완수해야할 일들을 내일로 미루며 

게으름 피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께서 돌아오셨을 때, 

지금 나의 모습을 보시고 어떤 말씀을 하실 것 같습니까?

 

 

 

 -1분 묵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