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21년08월25일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시다 (3)

주님의 착한 종 2021. 8. 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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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25일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Tuesday of the Twenty-first Week in Ordinary Time

 

 

+ 1테살 2, 9-13

< 우리는 밤낮으로 일하면서 복음을 여러분에게 선포하였습니다. >

 

 

(해설)

 

테살로니카에서 복음을 전한 바오로와 실바누스와 티모테오 일행은

교우들에게 폐가 되지 않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흠 잡힐 데 없이 처신하며,

아버지가 자녀들을 대하듯이 교우들 하나하나를 대하면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도록 행동할 것을 권고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복음 선교의 진정한 모범입니다.

 

9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수고와 고생을 잘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느님의 복음을 여러분에게 선포하였습니다.

 

10 우리가 신자 여러분에게 얼마나 경건하고 의롭게

또 흠 잡힐 데 없이 처신하였는지,

여러분이 증인이고 하느님께서도 증인이십니다.

 

11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아버지가 자녀들을 대하듯 여러분 하나하나를 대하면서,

 

12 당신의 나라와 영광으로 여러분을 부르시는 하느님께 합

당하게 살아가라고 여러분에게 권고하고 격려하며 역설하였습니다.

 

13 우리는 또한 끊임없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때,

여러분이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신자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First Reading, 1 Thessalonians 2:9-13

 

9 You recall, brothers and sisters, our toil and drudgery.

Working night and day in order not to burden any of you,

we proclaimed to you the Gospel of God.

 

10 You are witnesses, and so is God, how devoutly and justly

and blamelessly we behaved toward you believers.

 

11 As you know, we treated each one of you as a father treats his children,

exhorting and encouraging you and insisting

 

12 that you walk in a manner worthy of the God

who calls you into his Kingdom and glory.

 

13 And for this reason we too give thanks to God unceasingly,

that, in receiving the word of God from hearing us,

you received it not as the word of men, but as it truly is,

the word of God, which is now at work in you who believe.

 

 

(묵상)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음은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이며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인간으로 오셨다는 것이

하느님의 기쁜 소식입니다.

모범적인 삶에서 나오는 복음 선포만이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할 수 있습니다.

 

 

+ 마태오 23,27-32

<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이다. >

 

 

(해설)

 

무덤에 닿게 되면 부정하게 되어 기도나 예배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무덤이라는 것을 즉시 알아보고 만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하얀 회를 칠합니다.

 회칠한 무덤은 겉은 희지만 그 속은 썩은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리사이들도 겉으로는 의로운 사람같이 보이지만

그 속은 허위와 위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7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28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

 

 29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묘를 꾸미면서,

 

30 ‘우리가 조상들 시대에 살았더라면

예언자들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고 말하기 때문이다.

 

31 그렇게 하여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언한다.

 

32 그러니 너희 조상들이 시작한 짓을 마저 하여라.”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23:27-32

 

Jesus said,

27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are like whitewashed tombs, which appear beautiful on the outside,

but inside are full of dead men's bones and every kind of filth.

 

28 Even so, on the outside you appear righteous,

but inside you are filled with hypocrisy and evildoing.

 

29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you hypocrites.

You build the tombs of the prophets

and adorn the memorials of the righteous,

 

30 and you say, 'If we had lived in the days of our ancestors,

we would not have joined them in shedding the prophets' blood.'

 

31 Thus you bear witness against yourselves that

you are the children of those who murdered the prophets;

 

32 now fill up what your ancestors measured out!"

 

 

(묵상)

 

이스라엘 백성은 예언자들과 의인들의 성덕이나 메시지에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나중에 그의 후손들이 예언자들과 의인들을 위해 기념비들을 만들어 세웁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후손들이 존경해야 할 것은 기념비나 무덤이 아니라

 주님의 의인들의 성덕과 예언자들의 메시지입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시다 (3)

+ 마태오 23,27-32

 

1.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은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습니다.

예수님은 왜 그들을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말씀하십니까?  

그들의 마음 안에는 어떤 것들로 차 있습니까?

그들의 마음은 왜 의롭지 않다고 하십니까?

 

2. 내 마음안에는 어떤 것들로 차있습니까? 

분노, 시기, 질투, 탐욕, 위선 등의 더러운 것들이 들어 있지는 않습니까?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겉과 속이 다르지 않으며

진솔되고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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