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21년01월28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 등불의 비유

주님의 착한 종 2021. 1. 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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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28일 목요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Memorial of Saint Thomas Aquinas,

Priest and Doctor of the Church

 

 

 

성 토마스 데 아퀴노 사제 학자,교회학자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으며 부친은 아퀴노의 백작이었습니다.

다섯 살 때부터 몬테카시노의 성 베네딕토 수도원의 학생으로 학문을 시작했으며

그 후 가족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도미니코 회원이 되었습니다.

파리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교수가 되었으며 강론가로 명성도 얻었습니다.

신학 서적 중에서 가장 훌륭한 「신학대전」은 9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는 리용 공의회에 참석하러 가던 중에 시토 수도원에서 운명하였으며

1323년에 요한 22세에 의해 시성되었습니다.

1567년에 교회 박사로 선언되었고

1880년에는 레오 13세에 의하여 모든 대학교의 수호성인으로 선언되었습니다.

 

 

 

 

+ 히브리서 10,19-25

< 우리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고백하는 희망을 굳게 간직하고,

서로 자극을 주어 사랑을 하도록 주의를 기울입시다. >

 

 

 

(해설)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십니다.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하느님께로 나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삶은

나눔과 섬김과 희생과 봉사의 삶을 통해 드러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면 진정 하느님과 하나 됩니다.

 

 

19 형제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피 덕분에

성소에 들어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20 그분께서는 그 휘장을 관통하는 새롭고도 살아 있는 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 곧, 당신의 몸을 통하여 그리해 주셨습니다.

 

21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집을 다스리시는 위대한 사제가 계십니다.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23 우리가 고백하는 희망을 굳게 간직합시다.

약속해 주신 분은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24 서로 자극을 주어 사랑과 선행을 하도록 주의를 기울입시다.

 

 25 어떤 이들이 습관적으로 그러듯이 우리의 모임을 소홀히 하지 말고,

서로 격려합시다. 여러분도 보다시피, 그날이 가까이 오고 있으니

더욱더 그렇게 합시다.

 

 

+ First Reading, Hebrews 10:19-25

 

Brothers and sisters:

19 Since through the Blood of Jesus

we have confidence of entrance into the sanctuary

 

20 by the new and living way he opened for us through the veil,

that is, his flesh,

 

21 and since we have "a great priest over the house of God,"

 

22 let us approach with a sincere heart and in absolute trust,

with our hearts sprinkled clean from an evil conscience

and our bodies washed in pure water.

 

23 Let us hold unwaveringly to our confession that gives us hope,

for he who made the promise is trustworthy.

 

 24 We must consider how to rouse one another to love and good works.

 

25 We should not stay away from our assembly,

as is the custom of some, but encourage one another,

and this all the more as you see the day drawing near.

 

 

 

(묵상)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죄를 씻어 줍니다.

우리 마음 안에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지면

우리의 나쁜 마음씨가 없어지고 씻겨 져서 깨끗하게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하느님께 나아갈 것입니다.

세례 받음으로써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성체를 영함으로써 신앙이 성숙될 것입니다.

  

 

+ 마르코 4,21-25

< 등불은 등경 위에 놓는다.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을 것이다. >

 

 

(해설)

 

등불은 책상이나 침상 밑에 숨겨 두는 것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아 빛을 내게 합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피하거나 숨지 않으시고 드러나게 활약하시며

세상에 빛을 밝히십니다.

감추어둔 것은 장차 주님 심판 때에 드러날 것이고

비밀은 언젠가 밝혀질 것입니다.

 

 

그때에

21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놓겠느냐?

등경 위에 놓지 않느냐?

 

22 숨겨진 것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23 누구든지 들을 귀가 있거든 들어라.”

 

24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새겨들어라.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25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4:21-25

 

21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s a lamp brought in to be placed under a bushel basket or under a bed,

and not to be placed on a lampstand?

 

22 For there is nothing hidden except to be made visible;

 nothing is secret except to come to light.

 

23 Anyone who has ears to hear ought to hear."

 

24 He also told them, "Take care what you hear.

The measure with which you measure will be measured out to you,

and still more will be given to you.

 

25 To the one who has, more will be given;

from the one who has not, even what he has will be taken away."

 

 

 

(묵상)

 

주님께서는 가진 사람에게는 더 주시고

갖지 못한 사람에게는 가진 것마저 빼앗을 것입니다.

가난하고 겸손하고 영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은

주님의 더 큰 은총과 축복을 받을 것이고,

교만하고 인색하고 분노하고 욕심 많고 질투하고 게으른 사람은

조금 행한 기도와 희생과 봉사의 선행마저 빼앗길 것입니다.

 

 

 

 

 

등불의 비유

+  마르코 4, 21-25

 

1. 하느님의 진리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참 삶의 빛을 주십니다.

나는 하느님의 진리를 선포하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합니까?

다른 사람들을 하느님 앞으로 이끌기 위해 어떻게 등불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2. 살면서 거짓과 위선으로 나를 속이고 남을 속이는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은 없었습니까?

진실은 언젠가 세상에 밝혀지고 들어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내게 어떤 감정을 불러옵니까?

반대로 내가 누군가로부터 억울한 모함이나 오해를 받았다면

오늘 복음 말씀은 내게 어떤 위로를 줍니까?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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