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20년09월22일 화요일 : 말씀과 묵상 - 예수님의 참가족

주님의 착한 종 2020. 9. 21. 22:24



922일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 잠언 21, 1-6. 10-13

<여러 가지 교훈>



(해설)


사람이 하는 일이 제 눈에는 옳게 보여도

정의의 주님께서는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십니다.

주님께서는 송아지나 양 같은 제물보다도

옳게 사는 삶을 눈 여겨 보시고 바르게 사는 삶을 반기십니다

의로우신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시어

선한 사람은 축복하시고 악인들은 내던져 망하게 하십니다.




임금의 마음은 주님 손안에 있는 물줄기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이끄신다.

 

2 사람의 길이 제 눈에는 모두 바르게 보여도 마음을 살피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정의와 공정을 실천함이 주님께는 제물보다 낫다.

 

4 거만한 눈과 오만한 마음 그리고 악인들의 개간지는 죄악일 뿐이다.

 

부지런한 이의 계획은 반드시 이익을 남기지만

조급한 자는 모두 궁핍만 겪게 된다.

 

6 속임수 혀로 보화를 장만함은 죽음을 찾는 자들의 덧없는 환상일 뿐이다.

 

10 악인의 영혼은 악만 갈망하고 그의 눈에는 제 이웃도 가엾지 않다.

 

11 빈정꾼이 벌받으면 어수룩한 자가 지혜로워지고

지혜로운 이가 지도를 받으면 지식을 얻는다.

 

12 의인은 악인의 집을 살피고 악인을 불행에 빠지게 한다.

 

13 빈곤한 이의 울부짖음에 귀를 막는 자는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대답을 얻지 못한다.



+ First Reading, Proverbs 21:1-6, 10-13

 

1 Like flowing water is a king's heart in Yahweh's hand;

 he directs it wherever he pleases.

 

2 All actions are straight in the doer's own eyes,

but it is Yahweh who weighs hearts.

 

3 To do what is upright and just is more pleasing to Yahweh than sacrifice.

 

4 Haughty eye, proud heart, lamp of the wicked, nothing but sin.

 

5 The hardworking is thoughtful, and all is gain;

too much haste, and all that comes of it is want.

 

6 To make a fortune with the help of a lying tongue:

such is the idle fantasy of those who look for death.

 

10 The soul of the wicked is intent on evil,

to such a person no neighbour can ever do right.

 

11 When a cynic is punished, simpletons grow wiser,

but someone of understanding acquires knowledge by instruction.

 

12 The Upright One watches the house of the wicked;

he hurls the wicked to destruction.

 

13 Whoever refuses to listen to the cry of the weak,

 will in turn plead and not be heard


 

(묵상)


가난한 사람의 호소에 귀를 막으면

제가 가난으로 울부짖을 때 들어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매정한 사람은 언젠가 그에게도

그와 같은 가난의 시절이 다가오고 똑같은 취급을 받을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우선적으로 사랑하시는 주님을 닮은 것입니다.





루카 8, 19-21

<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




(해설)


예수님께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드십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형성된 새로운 하느님 백성 공동체는

혈연 중심의 공동체가 아니라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중심으로 하는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아버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의 참 형제요 자매들입니다.



그때에

19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군중 때문에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20 그래서 누가 예수님께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을 뵈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알려 드렸다.

 

2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8:19-21

 

19 The mother of Jesus and his brothers came to him

 but were unable to join him because of the crowd.

 

20 He was told, "Your mother and your brothers

are standing outside and they wish to see you."

 

21 He said to them in reply,

"My mother and my brothers are those

who hear the word of God and act on it."

 


(묵상)


아버지를 존경하는 자녀는 자기 아버지의 말씀을 귀담아 듣습니다.

아버지의 참 자녀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참된 자녀이며 참 신앙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참 신앙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참가족

+ 루카 8, 19-21

 

1. 나는 지금 왜 예수라는 사람을 만나려 합니까?

내가 지금 밖에 있다면 나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합니까?

 

2. 예수님의 참가족이 된다는 것은 내 삶에 어떤 의미입니까?

나는 가족의 일원으로 나의 의무를 충실히 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두고 말씀하시는 걸까요?

그리고 나는 그 뜻을 잘 실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1분 묵상- 


원문출처 : 요셉의 다락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