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20년06월24일 수요일 : 성인 - 성 요한 세례자

주님의 착한 종 2020. 6. 24. 12:13

 

축일:624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St. JOHN the Baptist
St. Joannes Baptista 
Natività di San Giovanni Battista Profeta e martire 
Ain Karim (Galilea) 
– † Macheronte? Transgiordania, I secolo 
Died: beheaded c.30 at Machaerus; buried at Sebaste, Samaria 
Name Meaning : God is gracious 
Canonized: Pre-Congregation

 

St. John the Baptist-GRECO, El
c. 1600. Oil on canvas, 111 x 66 cm
Fine Arts Museums of San Francisco, San Francisco


요한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교의 근본적인 태도
-하느님 아버지와 그리스도께 대한 완전한 신뢰-를 보이라고 요구한다
하느님의 어머니 외에는 아무도 구원 역사의 전개 안에서

그보다 더 숭고한 역할을 이룩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느님 나라에서는 "가장 미소한 사람이라도 그보다 더 위대하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하느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순수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요한의 매력과 엄격한 생활,악을 폭로하는 그의 뛰어난 용기 등
이 모든 것은 하느님의 뜻 안에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근본적이고 
전적인 자세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이것은 오래된 옛날의 단 한번뿐인 진실이 아니다.
그가 설교한 회개는 그가 선포한 하느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길로

남아 있기 때문에 언제나 진실인 것이다
그는 참 빛이신 예수께서 나타나셨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잊어도 되는 그런 인물은 아닙니다.
요한은 모든 사람이 이루어야 할 것을 준비하라고 했고

그것은 언제나 마땅한 말입니다
이 때문에 교회의 전례 생활에는

매년 요한 세례자의 소리를 듣는 4주간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림 주간입니다." (A New Catechism)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요한
라틴어 Joannes  독일어 Johannes  영어 John


셰례자 성 요한(J. Baptista)

사제 즈가리야와 엘리사벳의 아들예수의 사촌(루가 1: 36).

세례자로 불리는 것은 예수에게 세례를 주었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하느님의 권위에 의해서 세례의 새로운 의식, `회개의 세례'

가르쳤기 때문이다(마태 3:13-17, 마르1:9-11,루가 3:21 이하).

그의 출생석녀(石女)의 잉태어머니 태내에서 이미 성령이 충만함,

할례(割禮), 명명(命名등이 천사(가브리엘)에 의해 성전(聖殿)에서

그의 부친 즈가리야에게 고해졌다(루가 1).

 

가장 위대한 예언자로서 예수에 의해 증명되고(루가 7:28) 태어나면서부터

평생을 나지르 사람으로서 바쳐진 수행자(修行者)이며메시아의 선구자(先驅者),

선지자 엘리야의 정신과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루가 1:17, 마태 17:12이하).

 

청년시절에 황야에서 기도와 고행으로써 자신을 준비하고

부름 받을 때를 기다렸다(루가 1:80).

로마황제 티베리우스(재위 : 1437)의 재위 15년째인 28년에

하느님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자,

그는 베타니아의 요르단 계곡으로 갔다(요한 1:28).

그리고 `하느님 나라가 다가왔으니'(마태 3:2),

죄를 용서받기 위해(루가 3: 3) `회개의 세례 '를 받을 것을 전달하였다.

요한의 세례에는 원죄(原罪)를 사해줄 힘은 없다.

 

이 세례는 내심의 영성(靈性)을 상징한 것 이며,

이것을 받으려면 내심의 개선을 필요로 한다.

이 세례는 하느님 나라에 받아들여지기 위한 회개에 의한 준비단계로서,

죄의 고백도 포함되어 있었다(마태 3:6).

 

그는 선교(宣敎)의 초기부터 자기는 메시아가 아니라면서,

장차 오게 될 메시아의 증인이 되었다(루가 3:15-18, 요한 1:19-28).

그는 장차 오게 될 그리스도를 위한 길을 마련하였다.

 

그리스도에게 세례를 주는 것을 사양한 요한에 대해,

그리스도는 "모든 정의는 완수해야 한다"(마태 3:14)

(예수는 죄인인 인류의 대표자로서 죄인처럼 세례를 받아야 하며,

그것은 구세주로서 완수해야 하는 의무라는 뜻)고 말하고

요르단강에서 요한으로부터 영세 하였다.

 

요한은 자기 제자와 어떤 유다인이 세례에 관해 의논했을 때,

제자들에게 답하여,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신랑 과 신랑의 친구의 비유를 가지고 그리스도에 관해 증명하고,

"그분은 더욱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요한 3:25-30)

말하고 그의 선교를 끝마쳤다.

 

그후 갈릴래아 분국(分國헤로데 대왕의 아들 헤로데 안티파스의 결혼에 대해

그 부도덕 함을 비난했다가 체포되어

사해(死海동쪽 마케르스성()의 감옥에 투옥된 후 참수당하였다.

(가톨릭대사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