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20년06월07일 주일 : 성인 - 복녀 안나 바르톨로메오

주님의 착한 종 2020. 6. 6. 22:22

 

축일:67

복녀 안나 바르톨로메오

Bl.ANNE of Saint Bartholomew

Beata Anna di San Bartolomeo Carmelitana Scalza

Born:10 October 1549 at Almeneral, Spain as Anne Garcia 
Died:1626 at Antwerp, Belgium 
Beatified:1917 by Pope Benedict XV 
Canonized :pending

 


안나는 '자비심을 갖다또는 '자비를 베풀다'란 뜻이다.
안나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가 위대한 하느님의 종이라고 칭찬하였던,

그녀의 특별한 동료였다.

 

안나는 아빌라에서 4마일 떨어진 알멘드랄에서 농사짓는

페르디난도 가르시아와 카타리나 만사나의 딸이다.

20세까지 그녀는 양치기로 일하다가아빌라의 성 요셉 수도원에

입회 허가를 받아 가르멜 수녀가 되었다.

 

성녀 데레사는 마지막 7년 동안 늘 안나를 곁에 두고 모든 여행도 함께 하였고,

가르멜의 개혁 사업에도 안나만큼 성녀를 협력한 인물이 없다고 한다.

 

수 차례에 걸쳐 안나는 검은 수건을 써야 한다고 했으나

그 때마다 거절하여 늘 평수녀로 살았다.

성녀 데레사가 마지막 숨을 쉰 곳도 안나의 품속에서였다.

 

그 후 6년 동안 안나는 아빌라에서 조용히 살았다.

그때 프랑스에서 맨발의 가르멜 수녀원 설립을 종용하자,

데레사의 후임자인 예수의 안나 수녀는 안나 바르톨로메오 수녀를 포함하여

5명의 수녀를 파견하였다.

그 후 안나는 퐁토와즈 수녀원의 원장그 다음에는 뚜르의 원장이 되었다.

또 네덜란드에 가르멜 수도원을 세웠을 때 안나는 몬스로 갔으며,

1612년에는 안트워프에 수녀원을 설립하였다.

 

1612년에 안나가 사망하자 2천 명의 주민들이 시신에 달린 묵주에

친구하러 줄을 설 정도로 그녀에 대한 공경은 놀랄만큼 빨리 일어났다.

1917년에 시복되었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