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9월13일 한가위 말씀과 묵상 –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주님의 착한 종 2019. 9. 13. 08:01



09 13일 금요일 한가위

Korean Thanksgiving

 

Korean version of today's words celebrating the Korean Thanksgiving.

영문판 오늘의 말씀은 연중 제 23주간 금요일 내용입니다.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한가위는 풍요로운 결실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조상님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만물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심에 대하여 감사를 드려온 지혜로운 조상들입니다.

우리는 조상님들의 전통을 본받아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먼저 가신 조상님들을 기억하며 기도드립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려고 땅을 축복하심에

주님께 감사와 찬미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땅을 개척하여 우리에게 신앙과 재산을 물려주신 선조들의 영혼이

주님 안에서 평안한 안식을 누리시도록 기도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가진 바를 함께 나누며 생활 안에서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진실한 신앙인이 되도록 기도드립니다.

 

 



+ 요엘 예언서 2, 22-24. 26ㄱㄴㄷ

타작마당은 곡식으로 가득하리라. >



(해설)


어려움에 처하고 궁핍할 때 하느님 백성들은 뉘우치고 간청합니다.

백성의 진실한 회개를 보시고 주님께서는 다시 은총과 축복을 내리십니다.

이제 주님께서는 풍요로운 시대를 약속하시고 당신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의 존엄을 되찾아 주심으로써 당신의 명예를 회복하십니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마라.

광야의 풀밭이 푸르고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도 풍성한 결실을 내리라.

 

23 시온의 자손들아, 주 너희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여라.

주님이 너희에게 정의에 따라 가을비를 내려 주었다.

주님은 너희에게 비를 쏟아 준다. 이전처럼 가을비와 봄비를 쏟아 준다.

 

24 타작마당은 곡식으로 가득하고, 확마다 햇포도주와 햇기름이 넘쳐흐르리라.

 

26 너희는 한껏 배불리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한

주 너희 하느님의 이름을 찬양하리라.



+ First Reading : 1 Timothy 1:1-2, 12-14

 

1 Paul, an Apostle of Christ Jesus by command of God our savior

and of Christ Jesus our hope,

 

2 to Timothy, my true child in faith: grace, mercy,

and peace from God the Father and Christ Jesus our Lord.

 

12 I am grateful to him who has strengthened me,

 Christ Jesus our Lord, because he considered me

trustworthy in appointing me to the ministry.

 

13 I was once a blasphemer and a persecutor and an arrogant man,

but I have been mercifully treated

 because I acted out of ignorance in my unbelief.

 

14 Indeed, the grace of our Lord has been abundant,

 along with the faith and love that are in Christ Jesus.

 

 



+ 요한묵시록 14, 13-16

그들이 한 일이 그들을 따라가리라>




(해설)


땅의 곡식이 무르익어 추수할 때가 되었습니다.

복음의 선포는 심판을 가져옵니다.

그 심판은 예수님께서 내리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역사의 주님이시고 우리의 왕이시며

심판할 도구를 가지고 계십니다.

추수는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갈아놓는 심판입니다.

곡식이 농부의 손에 달려 있듯이 우리의 인생은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나 요한은

13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 죽는 이들은 행복하다.’고 기록하여라.” 하고

하늘에서 울려오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그들은 고생 끝에 이제 안식을 누릴 것이다.

그들이 한 일이 그들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14 내가 또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는

사람의 아들 같은 분이 앉아 계셨는데,

머리에는 금관을 쓰고 손에는 날카로운 낫을 들고 계셨습니다.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 구름 위에 앉아 계신 분께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낫을 대어 수확을 시작하십시오.

땅의 곡식이 무르익어 수확할 때가 왔습니다.”

 

16 그러자 구름 위에 앉아 계신 분이 땅 위로 낫을 휘두르시어

땅의 곡식을 수확하셨습니다.



+ Second Reading : Revelation 14:13-16

 

13 Then I heard a voice from heaven say to me, 'Write down:

Blessed are those who die in the Lord! Blessed indeed, the Spirit says;

now they can rest for ever after their work,

 since their good deeds go with them.'

 

14 Now in my vision I saw a white cloud and, sitting on it,

one like a son of man with a gold crown on his head

and a sharp sickle in his hand.

 

15 Then another angel came out of the sanctuary

and shouted at the top of his voice to the one sitting on the cloud,

'Ply your sickle and reap:

harvest time has come and the harvest of the earth is ripe.'

 

16 Then the one sitting on the cloud set his sickle to work on the earth,

and the harvest of earth was reaped.

 




루카 12, 15-21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




(해설)


부자는 열심히 일했으며 이제 남은 여생을 즐겁게 보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에 주님께서는 그를 어리석은 자라고 부르며

그에게 파산 선고를 내리십니다.

부자는 영적으로 파산했으며 주님의 눈에는 전혀 부자로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큰 비극은 죽음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잃는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15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18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19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20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1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 Holy Gospel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6:39-42

 

39 Jesus told his disciples a parable:

"Can a blind person guide a blind person? Will not both fall into a pit?

 

40 No disciple is superior to the teacher;

but when fully trained, every disciple will be like his teacher.

 

41 Why do you notice the splinter in your brother's eye,

but do not perceive the wooden beam in your own?

 

42 How can you say to your brother,

 'Brother, let me remove that splinter in your eye,'

when you do not even notice the wooden beam in your own eye?

You hypocrite! Remove the wooden beam from your eye first;

then you will see clearly to remove the splinter in your brother's eye."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 루카 12,15-21

 

1. '하느님 앞에 부유하지 못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나 역시 나의 모든 시간과 정열을

''를 축적하기 위해 쏟아 붓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내가 창고에 쌓아두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왜 우리에게 육적인 재물을 쫒지 말라 하십니까?

 

 

2. 왜 탐욕을 경계해야 합니까?

내가 나누는 것에 인색한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다른 사람들이야 어떻게 되던 나만 배부르고 편하면 된다는

이기적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게 육적 재물만이 평화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영혼과도 바꿀 수 있다는 위험한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1분 묵상- 


원문출처 : 요셉의 다락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