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07년 6월 28일 연중제12주간 목요일

주님의 착한 종 2007. 6. 28. 07:48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라는 아브라함의 정실부인입니다.

그녀의 옛 이름은 ‘사라이’였는데,

하느님께서 기적의 아들 이사악을 낳게 하시면서

이름을 ‘사라’로 바꾸신 것입니다.

 

사라이 시절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를 낳지 못해 얼굴을 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여종을 남편에게 보내 아들을 낳게 하였으나

이 일로 걱정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여종을 구박하였습니다.


그러한 그녀를 하느님께서는 새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사라가 일찍이 아브라함의 자녀를 낳고 그 아이들이 장성해 있었다면

얼마나 기고만장했겠습니까?


그녀는 아이를 못 낳는 여인이었기에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였습니다.

그 부분을 이야기하면 자신의 강한 자존심을 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하느님 앞에 엎드릴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처럼 포기를 통하여 겸허한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모두가 준비 단계였습니다.

아브라함의 부인에서 이사악의 어머니로 바뀔 수 있게

주님께서 마련하신 섭리였던 것입니다.

 
 
 
 

하느님,

성 이레네오 주교에게 진리를 가르치며

교회의 평화를 이룩하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도 믿음과 사랑으로 새롭게 되어

일치와 화목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

 
... ^*~
 
(가톨릭 인터넷 정정애 글라라님 묵상글)